보이스피싱이 해외 조직을 중심으로 대형화·지능화되면서, 계좌도용·오픈뱅킹 악용 사고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기존에 운영하던 여신거래 안심차단(2024년 8월),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2025년 3월)에 이어, 2025년 11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시행하며 금융거래 단계별 '3단계 사전 차단 시스템'을 완성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오픈뱅킹을 아예 사용할 수 없도록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강력한 보안장치로, 피해 확산을 사전에 막기 위해 반드시 이해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아래에서는 서비스 사용 전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오픈뱅킹안심차단서비스 3단계 금융사기 차단체계 완성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는 단독 서비스가 아니라, 금융위가 구축한 사전 차단 3단계의 마지막 체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위원회 공식 보도자료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fsc.go.kr/no010101/85644?srchCtgry=&curPage=1&srchKey=&srchText=&srchBeginDt=&srchEndDt=
보도자료 - 위원회 소식 - 알림마당 - 금융위원회
“쉽고 간편한 오픈뱅킹, 보이스피싱이 염려된다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로 예방하세요 -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시행 √ “여신거래 및 비대면 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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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계 차단 구조
1단계: 여신거래 안심차단
→ 대출모집인 사칭·허위대출 사기 방지
2단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 타인 명의로 계좌가 개설되는 사고 방지
3단계: 오픈뱅킹 안심차단(신규)
→ 이미 갖고 있는 계좌가 오픈뱅킹에 등록돼 돈이 빠져나가는 사고 방지
특히 최근 피해 유형은, 계좌 자체가 탈취된 후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단번에 출금하는 방식이 많아 반드시 필요한 보호장치입니다.
신청하면 ‘출금·조회·신규 등록’이 전면 차단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는 특정 금융회사의 계좌를 오픈뱅킹 경로로 아예 사용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제도입니다.
신청 절차는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계좌통합관리 서비스 '어카운트인포' 안내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금융결제원).
▣ 차단되는 기능
오픈뱅킹 신규 등록 전면 차단
조회 기능 차단(잔액·거래내역·계좌 목록 전체)
출금·간편송금·자동이체 차단
간편결제 및 지역사랑상품권 등 오픈뱅킹 기반 서비스 사용 제한
예를 들어,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제로페이 등 일부 간편결제는 오픈뱅킹 기반 출금 방식을 사용하므로, 차단 후에는 결제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 계좌별 차단이 아닌 “금융회사 단위 차단”
A은행 계좌 5개 보유 → 한 번 신청으로 A은행 전체 오픈뱅킹 차단
B은행은 계속 사용 가능
특정 계좌만 선택하는 방식은 불가능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은행·증권사·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총 3,608개 금융사가 모두 참여해 사실상 국내 모든 금융회사 계좌에 적용됩니다.
모바일 신청은 가능하지만 해제는 대면 방문만 가능
오픈뱅킹 차단은 스마트폰에서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해제는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야 가능합니다.
이는 사기범이 피해자에게 해제를 유도해 다시 계좌를 등록하는 것을 막기 위한 강력한 안전장치입니다.
▣ 신청 방법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우체국 영업점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
각 은행 모바일뱅킹 앱
▣ 해제 방식(가장 중요한 포인트)
반드시 직접 방문 본인확인
신분증 필수 제출
모바일·전화·ATM 해제 불가
피해자 유도 해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설계
▣ 차단 정보 등록 및 안내
차단 후 정보는 금융회사에 자동 등록
금융회사는 연 1회 문자 또는 이메일로 가입 사실 안내
어카운트인포 앱에서도 현황 조회 가능
간편결제·상품권·자동이체 서비스에 영향이 있을 수 있음.
오픈뱅킹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여러 금융 서비스가 차단될 수 있어, 신청 전 본인이 사용하는 금융 패턴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 차단 시 영향받을 수 있는 기능
간편결제(일부)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상품권 결제
오픈뱅킹 자동이체
제휴 간편송금
일부 정기결제 서비스
예를 들어,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많은 지자체가 오픈뱅킹 출금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차단 시 결제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 신청 전 체크해야 할 질문
내 주 사용계좌가 어디인지?
간편결제를 어떤 계좌에 연결해 사용하는지?
오픈뱅킹 기반 자동이체가 있는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여부는 있는지?
이 검토만 잘해도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안심차단서비스 이런 사람에게 꼭 필요
안심차단서비스는 “오픈뱅킹을 쓰지 않아도 되는 사람”, 또는 “보안 우려가 큰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입니다.
▣ 이런 경우 적극 추천
최근 허위 문자·수상한 링크 클릭 경험
악성앱 설치 안내 문자 수신
스마트폰 원격조작 가능성 의심
가족 중 고령층 또는 보안 취약자 보호 목적
간편결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
명의도용 시도가 있었던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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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효과적일까?
사기범이 피해자의 인증서를 탈취했더라도,
오픈뱅킹 등록 자체가 원천 차단되어 있어 잔액 탈취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즉, 사고 발생 이후 대응이 아니라 사전 차단을 통해 피해를 막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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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는 여신거래·계좌개설 차단에 이어 도입된 3단계 금융사기 사전 차단 체계의 핵심 제도
신청 시 해당 금융회사 계좌는 오픈뱅킹 신규 등록·출금·조회 모두 차단
모바일 신청 가능하지만 해제는 반드시 영업점 방문
간편결제·상품권·자동이체 등 일부 금융 기능이 제한될 수 있음
보이스피싱·명의도용 우려가 있는 사용자에게 특히 효과적
📌 자료출처(공공기관)
금융위원회(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시행 안내 및 정책 자료)
금융결제원(어카운트인포 계좌통합관리 서비스 운영 기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정부 보이스피싱 대응 정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