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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 신청 방법과 승인 기간, 2025년 인상된 비용 총정리

by 별빛창가 2025. 11. 12.

2025년부터 미국 여행자들이 꼭 알아야 할 변화가 있습니다. 바로 ESTA 신청 비용 인상입니다. 저는 2024년 말 출장 중 ESTA 신청을 하며 새 수수료 체계를 직접 확인했는데, 기존 21달러에서 2025년 9월 이후 40달러로 인상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ESTA 신청 절차, 승인 기간, 최신 비용 인상 내역, 유효기간 및 거절 주의사항까지 미국 국토안보부 공식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ESTA란 무엇이며, 누가 신청해야 하나

ESTA(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는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에 가입한 국가 국민이 90일 이하 체류를 위해 입국할 때 필요한 전자여행허가제입니다. 대한민국도 VWP 참여국이므로, 관광·출장·경유(Transit) 등으로 미국을 방문할 때 ESTA 승인이 필수입니다.

 

 

(1) ESTA 기본 개념

운영 기관: 미국 국토안보부(DHS), 세관국경보호국(CBP)

적용 대상: 무비자 입국자(비자 소지자는 제외)

체류 목적: 관광·출장·가족 방문·환승 등

체류 기간: 90일 이내

ESTA는 ‘비자’가 아닌 입국 전 전자허가제로, 최종 입국 여부는 입국심사관의 판단에 따라 결정됩니다.

(2) 신청 필요 대상

✅ ESTA가 필요한 경우

미국 입국 또는 환승(경유) 예정인 한국인 여행자

항공기 또는 선박을 이용하는 경우

❌ ESTA 불필요한 경우

미국 비자(B1/B2) 소지자

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

비공식 대행 사이트는 수수료를 부풀리거나 승인 보장을 가장한 사기 위험이 있습니다.

 

ESTA 신청 절차와 승인 기간, 최신 비용

(1) 신청 절차

ESTA는 온라인으로 약 10분 내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1️⃣ 공식 사이트 접속

https://esta.cbp.dhs.gov/

 

Official ESTA Application Website,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esta.cbp.dhs.gov

2️⃣ New Application 선택: 개인(Personal) 또는 단체(Group) 신청 선택
3️⃣ 여권 정보 입력: 영문 이름, 여권번호, 생년월일 등 정확히 입력
4️⃣ 여행 정보 작성: 항공편, 체류 주소, 연락처 등
5️⃣ 보안 관련 질문(Eligibility Questions) 응답
6️⃣ 결제 (신용카드, PayPal 가능)
7️⃣ 확인 이메일 수신 및 승인 상태 조회

신청 완료 후 “Application Number”가 발급되며, 추후 승인 상태 확인 시 필요합니다.

 

(2) 승인 기간

대부분 24시간 이내 승인, 최대 72시간 소요

과거 비자 거절 이력, 오기 입력 시 3일 이상 지연 가능

2024년 기준 한국인 평균 승인 소요 시간: 약 6시간

출국 72시간 전까지는 반드시 ESTA 승인을 받아야 탑승이 가능합니다.

(3) 최신 ESTA 비용 (2025년 반영)

미국 국토안보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25년 9월 30일부로 ESTA 신청 수수료가 인상됩니다.

구분 2024년까지 2025년 9월 30일 이후
기본 수수료 21달러 40달러 (인상)
결제 수단 신용카드, PayPal 동일
환불 여부 거절 시 환불 불가 동일

인상된 수수료는 ESTA 시스템 운영비와 미국 여행홍보기금(TPA) 확대에 따른 조치입니다.

2025년 9월 30일 이전에 신청한 ESTA는 기존 21달러로 유지됩니다.

비용 및 정책 변경 공지는 CBP 공식 고객지원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STA 유효기간, 거절 사례, 신청 시 주의사항

ESTA는 승인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여권이 만료되면 ESTA도 자동 종료됩니다. 따라서 새 여권을 발급받은 경우 반드시 ESTA를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1) 유효기간과 재신청 기준

유효기간: 2년

체류기간: 입국일 기준 90일

재신청 필요: 여권 교체, 이름 변경, 범죄기록 발생, 여행 목적 변경 시

예를 들어, 2024년 11월에 승인받았다면 2026년 11월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단, 여권 만료일이 2025년 6월이라면 ESTA도 2025년 6월까지만 유효합니다.

(2) 거절되는 주요 사례

1️⃣ 비자 거절 이력 존재

과거 미국 비자 신청 후 거절된 경우 ESTA 거절 확률이 높습니다.
2️⃣ 여권정보 입력 오류

성명·여권번호·생년월일 불일치 시 자동 거절
3️⃣ 체류 목적 불명확

‘관광+비즈니스’ 등 혼합 표기 시 거절 가능

ESTA 거절 시에는 비자(B1/B2) 신청을 통한 대체 절차만 가능합니다.
ESTA 재신청은 동일 정보로 10일 내 반복 시 자동 거절됩니다.

(3) 신청 시 주의 팁

✅ 출국 1주 전 신청 (시간 여유 확보)
✅ 신청 후 PDF 저장 (공항 확인용)
✅ 승인메일 스팸함 확인
✅ ‘.gov’ 도메인 확인 필수 (비공식 대행 사이트 주의)

또한 ESTA 승인 후 미국 입국 시마다 별도의 재입력은 필요 없지만,
매번 입국 시 90일 체류기간은 새로 계산됩니다.
캐나다·멕시코 경유도 누적 체류로 간주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ESTA는 미국 비자면제 입국용 전자여행허가제로, 90일 이하 체류 시 필수입니다.

비용은 2025년 9월 이후 21달러 → 40달러로 인상됩니다.

승인 기간은 평균 24시간, 유효기간은 2년입니다.

여권이 변경되면 ESTA를 다시 신청해야 하며, 입력 오류·비자 거절 이력은 승인 실패의 주요 원인입니다.

시사점으로는, ESTA 비용 인상은 단순한 행정변경이 아니라
미국 출입국 관리 강화 및 여행홍보 재원 확대 정책의 일환입니다.
따라서 2025년 이후 여행 계획이 있다면 비용 인상 전에 미리 신청해두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향후 미국 국토안보부는 2026년까지 자동갱신 기능과 여권 연동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므로,
여행자는 공식 채널을 통한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ESTA는 단순한 허가서가 아니라 여행 안정성을 확보하는 첫 단계입니다.

자료출처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CBP 공식 고객지원 포털

미국 국토안보부(DHS)